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형양 · 성고 전역 (문단 편집) ==== 진평의 술수 ==== || [[파일:I8qlV2M.jpg|width=100%]] || || '''유방과 진평, 그리고 장량''' || 불리한 형세를 크게 우려스러워 한 유방은 [[진평]](陳平)에게 대책을 물었다. 진평은 '''"항우는 인색하고 의심도 많다. 항우의 신하 중에서 진짜 충성스러운 사람은 [[범증]], [[용저]], [[종리말]](鍾離昧), [[주은(초한쟁패기)|주은]](周殷) 등 몇 사람밖에 없다. 잘만 하면 내부에서 서로 죽이게 할 수 있다."''' 라고 자신있게 말했고, 이에 유방은 진평에게 황금 4만 근을 내려 주고 이것으로 사람들을 구워먹든 삶아먹든 일체의 사용을 전부 진평 한 사람에게 맡겼다. 진평은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초군에 첩자를 파견해서 유언비어를 퍼뜨렸는데, [[종리말]] 등은 공이 적지도 않은데 쫌생이 같은 항우가 [[항우의 18제후왕 분봉]] 등에서 왕으로 삼지 않았기 때문에 불만이 막대하여 유방과 내통, 최종적으로 왕이 되려고 한다는 내용이었다. 속좁은 항우는 그런 뜬소문을 듣게 되자 과연 종리말 등을 불신하기 시작했는데, 때마침 진평은 일부러 초나라의 사신에게 범증이 한나라와 연관되었다는 식의 뉘앙스를 보이며 범증에 대한 항우의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다. 이 때문에 항우는 형양을 더욱 거세게 공격하자는 범증의 주장을 무시하더니, 조금씩 조금씩 범증의 권력을 빼앗아가기 시작했다. 어처구니가 없어진 범증은 화가 나서 '''"천하의 일이 대체로 정해졌으니, 이젠 군왕 스스로 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컨대 저의 늙은 몸을 돌려주시어 평민으로 돌아가게 해주십시오."''' 라고 말하고는 돌아가버렸지만, 팽성에 도착하기도 전에 독창(毒瘡)이 나서 죽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